유명 백신 프로그램으로 잘 알려진 어베스트가 무료 버전에서 사용자의 개인정보 등을 수집하여 판매했다는 소식이 확인됐다.
어베스트 백신 프로그램은 잘 알다시피 유료버전과 무료버전 두개의 버전이 존재하며 이 중 무료버전에서 각 사용자의 웹 기록정보, 위치정보, 유튜브 시청기록, 음란물 관련 사이트 주소(영상물을 무엇을 봤는지)등을 구글, 마이크로 소프트 등과 같은 일부 대기업에 개인정보를 판매한 것이다.
해당 개인정보 수집은 어베스트 백신 프로그램시 데이터를 공유 하겠냐는 팝업이 활성화되는데 이를 동의하게 되면 그때부터 개인정보가 수집되는 것이다. 원래의 목적은 보안 백신 프로그램과 향후 바이러스 업데이트 등과 관련하여 최신 업데이트를 위한 파트너쉽과 같은 데이터 정보 공유인데 이 헛점을 악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어베스트에선 추후 정보 수집에 대한 옵트인 및 옵트 아웃 옵션을 추가할 예정이라 밝혔으나, 이미 일부 각 사용자의 개인정보가 판매된 이력을 남긴만큼 과거의 신뢰를 회복하기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케이벤치(https://kbench.com/?q=node/207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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